목록심쿵 여행 (169)
아름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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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에버랜드는 할로윈! 에버랜드의 포토존 바오밥나무도 할로윈의 옷을 입었다. 에버랜드에도 찾아온 가을. 빨갛게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예쁘다. 놀이공원에서의 단풍놀이도 즐겁네~! 멀리 렛츠트위스트가 보인다. 어렸을때 많이 탔는데, 이젠 못타겠다..ㅋㅋㅋ 아직 초록이 가득한 곳도 있고~ 감성 충만한 회전목마 곁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에도 찾아온 가을. 이 원형베드는 사전예약을 하거나, 잔여분을 현장에서 결재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원형베드도 있고, 글램핑 스타일의 라운지 가든도 신청할 수 있다. 정말 날씨 좋구나. 태양이 뜨겁다. 포시즌스가든에는 가을에도 예쁜 꽃들이 만발 해 있다. 보라색, 노랑색, 주황색 꽃들이 너무 예쁘다. 다시 정문으로 나가는 길에도 에버랜드의 곳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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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할로윈 노래를 부르는 우리딸 퍼레이드를 보고싶다고 노래노래를 불러서 에버랜드에 할로윈 퍼레이드를 보러갔다. 할로윈 스페셜!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낮1시30분에 시작하고 퍼레이드길에서부터 카니발광장까지 이어지면서 공연을 한다. 오후4:30에는 카니발 광장에서 라라의 몬스터 클린업 공연을 하고, 오후8:10에는 퍼레이드길 및 카니발 광장에서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한다. 이날은 오직 낮 1시 30분에 하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에 들어갔다. 에버랜드 곳곳은 할로윈 축제 중! 퍼레이드길에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드디어 시작! 저멀리 회전목마가 있는 곳에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되어 내려온다. 세군데 정도 스팟에서 멈춰 공연을 하고 마지막으로 카니발광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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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후쿠오카 여행의 기억아이를 부모님께서 봐주신다고 하셔서, 남편과 2박3일로 후쿠오카 여행을 갔었다. 유후인에서 1박, 후쿠오카시내에서 1박을 하고 돌아오는 여정으로 단풍이 들기 시작할 쯤 초가을 이었는데, 요즘 가을이 되니 유후인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후쿠오카 공항에 내리자마자 고속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향했다. 약 2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런 풍경은 일본이나 스위스나 어디든 멋지다. 호수에 비친 산과 하늘이 정말 예쁘다. 유후인의 풍경 숙소를 찾아서~ 유후인 여행은 거창한 것이 없고, 그냥 유후인 마을 걸어다니면서 상점 구경도 하고, 소소한 쇼핑도 하고 소박하고 맛있는 음식들, 간식들 먹는 것, 그리고 온천으로 몸을 푸는 것 정도이다. 이국적이고 새로웠고, 온천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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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도 못가고, 가을이 되니,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갔던 생각이 난다. 그래서 지난 일본 후쿠오카 여행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아이는 부모님께 맡기고, 남편과 함께 후쿠오카로 2박3일 여행을 갔었고, 유후인에서 1박, 후쿠오카 시내에서 1박을 하고 돌아오는 자유여행 이었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반일감정과 그런 분위기도 생기기 전, 그때 쯤에는 일본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도 있고, 티비만 틀면 연예인들이 일본의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고, 정말 가까운 이웃 나라였는데, 요즘은 멀게 느껴진다. 일본은 역사와 정치를 제외하면 참 가볼만한 나라인데, 아쉽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유명한 대동원이라는 식당에 갔다. 우리는 예약도 안하고 무작정 갔는데 매우 큰규모의 식당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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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후쿠오카 여행의 기억 첫날은 후코오카공항에 내려 유후인으로 갔다, 유후인 여행은 차를 탈 필요도 없고, 걸어서 다니기 때문에 날씨가 중요하다. 다행히도 우리가 갔을때, 단풍도 들기 시작했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먹고 놀고 밤늦게 숙소에 들어가 온천으로 몸을 풀었다. 노곤노곤 일본식 다다미객실에서 편히 잠을 자고 다음날 조식을 먹었다. 우리는 베니키나 유후인 긴린코 호텔에 1박을 묵었는데, 이 호텔은 조식을 먹으러 좀 걸어 나가야 한다. 조식당은 바로 긴린코호수가에 위치해 있었다. 샤갈미술관 건물에 있는 카페 라 루쉐 이다. 카페인데, 베니키아 호텔에서 오전에는 조식당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잠이 덜 깨고 나와서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식당까지 걸어가는 기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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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에 청량한 날씨, 식물에는 울긋불긋 색이 입혀지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 이 계절이 다 가기 전,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공원이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그동안 폐장이었는데, 서울식물원은 10월 중순부터 재개장하여 운영이 되고 있다. 공원은 열려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주제원(정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으로 되어있는 넓은 공원이다. 우리가족은 첫 방문이었는데, 공원이 넓고 좋긴 하지만 좀 황량한 느낌도 있다. 몇년이 더 지나야 나무도 울창하게 자라고 숲도 빼곡 해 질 것 같다. 대도시 서울은 이런 공원이 필요하므로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서울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식물들을 즐기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라 좋다. 식물들이 많이 자라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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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무이예술관에서 전시 관람을 하고 갤러리카페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화덕피자 메뉴가 있길래 피자 하나를 주문해서 먹고 가기로 했다. 카페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꽃 장식과 가구들로 분위기가 좋았다. 카페 이층으로 올라가니 위에도 테이블이 몇개 있었고, 조용하니 여기도 가족이나 연인끼리 바깥 조각공원 바라보며 차 한잔, 식사 하기 좋을 것 같다. 카페 2층 테라스에 나가보니, 무이에술관 조각공원 전경이 펼쳐진다. 카페 일층 테라스에도 공간이 있고, 카페에 이곳저곳 분위기 있는 공간이 많아 전시 관람 후 쉬다 가기기 딱 좋게 카페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평창은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카페 실내에 아늑하게 자리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겨울시즌에도 여기 평창무이예술관에 방문하면 분위기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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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닉스파크에 놀러갔을때 근처 맛집을 일아보다가 남편이 발견한 흥정송어횟집을 방문했다. 송어회는 남편도 나도 좋아하는데, 아이가 먹을 수 있는건 없다. 일단 우리 아이는 밥도 먹였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도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흥정송어횟집을 갔다. 가는 길의 평창 봉평 풍경 주차장도 넓고 신발은 벗고 들어가지만 내부가 식탁으로 되어있어서 좋았다. 맛있었던 송어회 (1 kg) 싱싱하고 식감도 좋고 정말 맛있었다. 남편이 1 키로를 주문하길래 나는 그게 너무 많은 줄 알고 어떻게 다 먹냐고 그랬는데 ㅋㅋㅋ 처음 나왔을땐 와 진짜 많다. 했지만 다먹었다. ㅋㅋ 양 많다. 고추장이 직접 담근 것인지.. 맛있었다!! 다진마늘도 고추도 맛있고ㅠ 야채도 한대접을 산처럼 갖다주시길래 이거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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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갔을때 방문했던 핫한 카페 이다.익선동 서울커피가 본점이며 인사동 망원동 등에도 직영점이 있는 것 같다. 한옥집을 리모델링 한 곳이지만 내부는 완전히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으로 멋있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카페 👍🏻 서울커피 주문을 위한 카운터 디저트류들을 볼 수 있다. 앙버터빵과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것 같다. 아늑한 한옥집 안의 분위기 좋은 서울커피 그런데 왜 종이컵이 주실까.. 커피잔에 서브 안되는게 좀 아쉽다. 비엔나커피와 단호박 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 비엔나커피 위에 크림이 정말 살살 녹는다녹아!! 커피맛도 아이스크림 맛도 굿~! 💛 익선동의 멋진 한옥감성카페로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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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중 횡성에 들려 분위기 좋은 경양식집, 돈까스 맛집 를 방문했다. 레스토랑 이름이 “저문강에 삽을씻고”이다. 검색해서 우연히 갔던 곳인데, 식당 이름을 보고 가기 전부터 호기심 발동.. 궁금했었다. 그런데 직접 가 보니 너무 멋진 곳이었고, 음식도 맛있었으며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여기도 좋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었다. 항상 이런 곳에 가면 부모님, 가족들 같이 오고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좋아하실 것 같다. 입구부터 느낌있네. 이 식당 정말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대하소설 제목 같기도 한 느낌이 들어서 실제로 찾아보니, 는 1978년도 [문학사상 제65호]에 발표된 정희성 님의 시 제목이었다. 정희성님은 우리시대 노동자들의 핍박받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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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가기 전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하면서 지도를 보고 여기저기 저장을 해 두었다. 그러다보니 저장해 둔 곳이 열곳도 넘게 되고, 고르기가 힘들었다. 좋은 곳이 너무 많아... 참고로 익선동은 3호선 5호선 종로3가역 6번출구와 가장 가깝다!! (아래 지도 참고!) 결국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가서 들어가고 싶은 곳을 들어가자! 하고 나섰는데. 일단 온천집과 송암여관은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패스... (여긴 지나가기만 해도 과거 분위기의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더 걸어가다가 이층양옥을 발견해서 그곳에서 먹기로했다. 배가 고파서 초반에 이층양옥으로 들어갔지만 배가 덜고팠더라면, 골목을 더 돌았을 듯.... 이층양옥은 거의 배고픔이 선택의 80%를 차지했다. 그래도 굿초이스로 맛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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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카페 한옥집 고기집 등등 어디 들어가야 할지 고르기가 너무 힘든 곳. 핫플레이스 익선동에 방문했다. 골목길을 몇번을 돌았는지, 너무 인기가 많은 곳은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고, 대기 없는 식당들도 전부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이고.. 고르고 고르다가 결정한 곳. 이층양옥. 이미 네이버지도에 표시해 둔 곳만 16곳이었는데, 이층양옥도 그 중 하나였다. 아담한 한옥2층집을 개조한 이층양옥은 분위기가 아늑하고 조명도 은은하니 좋았지만, 너무 좁고 이층에서 먹으니까 천장이 좀 낮고 편하지는 않았다. 창가에서 먹으면 그래도 답답하지 않고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분위기를 떠나서 이층양옥에 파스타 먹으러 또 방문 하고싶다. 맛이 좋음!! 가격과 양도 좋음!! 파스타 먹으러 또 가고싶다!! 나와서 또다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