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심쿵 여행 (169)
아름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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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스트리아 여행 포스트- 오스트리아, 독일 등 동유럽 지방은 소세지가 유명하다. 어딜가나 소세지. 소시지랑 필스너 맥주와 함께. 소맥 마심. 알쓰(나)도 유럽에선 맥주 정도는 꼭 마셔봐야겠지. 기본 펜네파스타이지만 치즈의 맛이 좋아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기억에 남는 장면!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나가는 카페의 야외 테이블 마다 남녀 노소 불문하고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앉아서 이런 달달한 크레페 같은 왕 디저트를 개인당 하나씩 앞에 놓고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이런 장면을 하도 많이 봐서 정말 먹어 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해 본 디저트였는데, 역시나 엄청 맛있었다. 다양한 파스타❤️ 파스타를 좋아하는 나는 유럽의 다양한 파스타메뉴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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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스트리아 여행도 포스팅으로 정리 해 보려고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여행을 위해 기록하고 또 여행의 기억을 위해 기록해보려고 한다. 나는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오스트리아는 꿈에 그리던 나라였고 꼭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남편과 갈 기회가 생겨서 오스트리아를 여행 할 수가 있었다.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는 정말 볼게 많았다. 오스트리아에 길게 체류했음에도 다 즐기지 못하고 온 것 같고 몇번 가도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오스트리아의 빈에는 정말 꼭 가봐야 할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빈 미술사 박물관이 있다. 마리아테레지아 동상이 있는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이 동상을 가운데 두고 한쪽은 자연사박물관 한쪽은 미술사관물관이 있다. 빈 미술사박물관은 19세기 후반에 세워졌으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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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함라산 자락 아래 숭림사가 있다. 주소는 : 익산시 웅포면 백제로 495-57 (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5)숭림사는 고려시대 1345년 창건된 사찰로 함라산 줄기의 약수가 흐르고 사찰 바로 뒤 울창한 소나무숲이 인상적인 사찰이다. 특히 숭림사로 들어가는 절 입구의 숲길은 벚나무가 우거지고, 대나무숲도 있으며 참 아름답고 오래도록 걷고 싶은 그런 길이다. 우리나라 사찰 중 분위기가 예쁜 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익산 숭림사는 일주문을 지나 절 바로 앞 입구에 큰 주차장도 있으니 걸음이 불편하신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사찰이다. 숭림사 우화루 옆 돌계단을 올라서면 정면이 보광전이고, 오른편에는 영원전, 왼편에는 정혜원, 보광전 옆에는 나한전이 있다. 숭림사의 모든 건물은 모두 맞배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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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일본식 야키니쿠를 먹을 수 있는 강남역 맛집 무한야끼이다. 1호점이 제주에 있고, 2호점은 마곡에, 그리고 3호점이 강남역 근처 역삼점이다. 호주산 와규와 미국산 최상급 흑우를 사용하고 이런 소고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것 같다. 착석후 준비된 기본반찬들, 네가지 소스와 양파절임 명이나물절임이 잘게 잘라나온 것이 맛있었다. 고기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반찬. 숯불이 아닌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소고기 무한리필에 이런 가성비라 만족했다. 야끼니꾸 다베호다이 무한리필 플랜100을 주문하면 제일 처음 제공 되는 고기들. 다 맛있었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도 좋았다. 양념 고기도 있었지만 생고기만 여러번 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더 먹을 수 없었다. 아쉽지만 배불리 소고기 야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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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에버랜드 연간회원 가족으로 종종 에버랜드에 가곤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제시간에 가지 못하고 사람들이 없을 시간에 산책겸 가거나, 비오는 날에 비가 잠잠하면 가곤 한다. 특히 야간시간에 들어가곤 하는데, 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저녁먹고 들어가서 한두개 정도 놀이기구를 타거나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나온다. 포시즌스가든 옆에 유러피안 어드벤처에서 야간 꽃구경을 했다. 낮에도 좋겠지만 야간에 조명이 켜진 정원도 정말 예뻤다. LOVE MY MOMENTS ❤️ 힐링이 되는 메시지이다. 신데렐라가 타고 왔을 것 같은 크고 화려한 마차가 있다. 줄 서서 한명씩 사진을 찍고 있었다. 화려한 조명이 수놓아져 있는 이런 마차위에서 인생샷 남겨도 좋을 것 같다. 곳곳에 있는 포토스팟 에버랜드 정원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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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늦가을 당일치기 강원도 양양 여행. 고속도로가 생겨서 강원도 가기가 가까워진 것 같아 아주 좋다. 그래서 아주 가끔 주말에 강원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나선다. 일찌감치 출발하면 오전에 도착해서 바다와 인사하고, 잔잔하게 파도치는 아침바다를 볼 수 있다.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해변이다. 드넓은 양양바다와 모래사장 초겨울이어서 나는 모자를 뒤집어쓰고 남편과 함께 그림자샷. 파란하늘 위에 동동 뜬 구름과 바다와 모래의 색이 너무 예쁘다. 도착하자 먹은 점심은 의외로 삼겹살. 양양 시내에서 먹는 삼겹살 맛은 어떠할지(?) 그날 우리가 좋아하는것을 선택해서 먹었다. 우린 삼겹살❤️ 강원도 국내산 돼지고기로 맛있었고 반찬도 맛있었다. 동네 고기집인데 우체국 옆에 있는 집이고, 근처 직장인들이 회식을 많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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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은 신대호수와 원천호수를 끼고 조성된 규모가 큰 공원으로 산책하거나 운동하기 좋은 곳이다. 조경이 잘 되어있고 분수, 쉼터, 숲, 광장, 잔디밭, 전망대 등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많아 낮에도 좋지만, 높게 서 있는 광교 아파트들이 있어서 야경도 정말 멋있다. 요즘 날씨가 좋아 사진찍는것이 너무 재밌다. 멋진 사진 많이 찍고 싶다. 사진은 모두 아이폰11으로 찍은 것이다. 핸드폰으로도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너무 편하고 좋다. 공원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이라 좋고 게다가 수변공원이라 더 좋은 것 같다. 분당의 율동공원, 일산호수공원, 잠실 석촌호수, 동탄 호수공원도 좋다. 야경 감상하면서 호수 한바퀴 돌기요즘은 저녁에 춥지도 않고 선선하니 저녁 산책하기 참 좋은 것 같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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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 속초에서 숙박을 하면서 속초여행을 할때 방문했던 맛집 두 곳이 있다. 첫번째 맛집은 속초의 동명항 근처 생선구이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이다. 대기가 있어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은행창구처럼 전광판에 내 번호가 뜰때 들어가면 된다. 대기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그날그날 제철 생선이 다양하게 나오는 생선구이집으로 돌판 위에 숯불 생선구이 맛이 정말 좋다. 생선살도 두툼하고 전혀 비린맛도 없고 싱싱한 생선구이를 먹는 것 같다. 몸에 좋은 생선구이 집에서 해 먹기 힘든데, 이런 바닷가 근처 생선구이집은 자주 가고싶다. 메뉴는 모듬생선구이정식 한가지로 인당 주문하면 되고, 모듬생선구이와 해물된장뚝배기가 인원수만큼 나온다. 가격은 18,000원/1인. 브레이크타임도 있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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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아담하고 색감이 예쁜 식당 온기정은 오키나와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유자에이드는 상큼하고 맛이 좋았다. 왠지 유자도 일본스럽고 일본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다. 오키나와의 흔한 맥주 오리온맥주 로고가 보이지만 테라 판매중 오반자이 오키나와 가정식 반상은 한정판매라 마감되어 먹을 수 없었고, 카이센동과 날치알스파게티를 먹었다. 둘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맛이 좋았다. 카이센동은 마지막에 육수에 남은 밥을 말아먹는 것이 꿀맛이었다. 분위기도 오키나와스러웠고, 식기, 그릇들도 오키나와 스타일이어서 오키나와 여행갔을때가 생각났다. 전석이 소파의자여서 편했던 점이 좋았고 테이블 간격도 멃고 무엇보다 음식 맛이 좋았다. 하나하나 정성스런 한상이 나오는 것이 좋았고, 거의 다 먹었을때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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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있는 서울 삼청동을 산책했다.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밤9시쯤 이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코로나19로 도심에 불이 꺼진게 몸소 느껴졌다. 경복궁의 건춘문을 마주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바로 맞은 편 건물이 현대미술관으로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을 그대로 보존 한 채로 2013년에 지어졌다. 이 건물과 이어진 현대식 건물이 어색하지 않고 조화롭다. 늘 변함없는 빨간 벽돌의 현대미술관 옛건물. 이 건물이 옛 기무사 건물로 외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경복궁을 마주하고 있다. 현대식으로 지은 현대미술관에는 건물자체에 조명을 설치하여 빛이 나게 했지만, 옛건물에는 그러한 기술이 없으니, 이 가로등은 벽돌식의 옛건물과 어울린다. 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이런 가로등을 눈여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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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 전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서해안 나들이를 갔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안 나들이는 강화도나 인천송도, 영종도, 대부도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더 아래쪽으로 나들이를 갔었고, 먼저 서산의 개심사를 가보았다. 개심사는 작은사찰로 등산로 초입 큰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조금 올라가면 되는데, 개심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다. 운동이 될 정도의 적당한 오르막길이고 길이 잘 되어있다. 사찰에 고양이들이 많았다. 스님들이 키우기는 고양이들 같았다. 툇마루에 여러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요즘같은 코로나시기에 지치는 기분이 들면, 차분하고 편안하며 고요한 분위기의 개심사 산책로가 생각난다. 서산의 해미읍성에서 칼국수와 비빔밥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는 평택에 들러 카페에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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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을 다니다가 블로그에 추천으로 나오길래 찾아간 할아버지공장 카페. 독채카페로 규모가 크고 분위기 있었다. 카페 메뉴도 있고, 이탈리안 식사도 가능했다. 주방에 큰 화덕이 있었고 갓 나온 피자가 맛있어보였다. 성수동에 유명한 카페라더니 정말 카페 내부가 크고 음료 외에 식사메뉴도 있어서 친구들만나거나 약속을 잡기 좋은 곳 같다. 내부 인테리어도 여러가지 테이블과 자리가 감각적이었고 안쪽에 정원이 있어 서울외곽에 나온 기분도 든다. 루프탑에도 자리가 있어서 덥지않은 날 가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넓고 좋아도 사람이 가득 차 있을때는 별로인 것 같다. 이날도 정말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카페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한 것 같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정말 앉을 곳도 많음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