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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행) 서산 개심사, 해미읍성, 평택 카페 west157. 서해안 여행 본문

심쿵 여행/지방맛집 (수도권 외)

(서산여행) 서산 개심사, 해미읍성, 평택 카페 west157. 서해안 여행

dear my 2020. 9. 1. 17:11

봄이 오기 전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서해안 나들이를 갔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안 나들이는 강화도나 인천송도, 영종도, 대부도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더 아래쪽으로 나들이를 갔었고, 먼저 서산의 개심사를 가보았다. 개심사는 작은사찰로 등산로 초입 큰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조금 올라가면 되는데, 개심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다. 운동이 될 정도의 적당한 오르막길이고 길이 잘 되어있다. 사찰에 고양이들이 많았다. 스님들이 키우기는 고양이들 같았다. 툇마루에 여러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요즘같은 코로나시기에 지치는 기분이 들면, 차분하고 편안하며 고요한 분위기의 개심사 산책로가 생각난다. 서산의 해미읍성에서 칼국수와 비빔밥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는 평택에 들러 카페에도 가고, 당일치기 루트로 바람쐬고 오기 좋았다. 국내도 너무 좋은 곳이 많은데 코로나가 얼른 없어지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찾고싶다.

 

일몰이 아름다운 개심사
해미칼국수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같았던 해미읍성 바로 앞의 해미칼국수에서 바지락칼국수도 먹고 보리비빔밥도 먹었다. 맛있었다!

 

west157카페

 

평택카페 west157에서 먹었던 유명한 빵, 그리고 뻥뚫린 전망의 루프탑이다. 이때만해도 여름에 다시 와서 루프탑에서 놀아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코로나19가 길어질 줄이야... 

 

 

(개심사와 west157 위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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