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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양양 바다 보고 강릉 열해해물전골에서 해물찜 먹기

dear my 2020. 9. 25. 07:00

쌀쌀해진 늦가을 당일치기 강원도 양양 여행.
고속도로가 생겨서 강원도 가기가 가까워진 것 같아 아주 좋다. 그래서 아주 가끔 주말에 강원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나선다. 일찌감치 출발하면 오전에 도착해서 바다와 인사하고, 잔잔하게 파도치는 아침바다를 볼 수 있다.

양양해변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해변이다.

양양 해변

드넓은 양양바다와 모래사장

하조대해변

초겨울이어서 나는 모자를 뒤집어쓰고 남편과 함께 그림자샷. 파란하늘 위에 동동 뜬 구름과 바다와 모래의 색이 너무 예쁘다.

도착하자 먹은 점심은 의외로 삼겹살.
양양 시내에서 먹는 삼겹살 맛은 어떠할지(?)
그날 우리가 좋아하는것을 선택해서 먹었다. 우린 삼겹살❤️
강원도 국내산 돼지고기로 맛있었고 반찬도 맛있었다. 동네 고기집인데 우체국 옆에 있는 집이고, 근처 직장인들이 회식을 많이 하는 곳 같았다.

밥을 먹고 양양 바다에서 놀다가 커피도 마시다가 저녁즈음에는 강릉으로 내려갔다. 강릉 바다도 구경하고, 이번에는 강릉 바닷가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그곳은 바로 <열해> 이다. 해물탕을 먹고싶어서 검색하고 들어갔지만 해물탕 대신 해물찜을 먹어보기로 했다.

열해 해물찜

식당에는 맛집답게 손님들이 많았으며 일행이 많은 손님들은 해물탕을 먹으면서 해물찜도 같이 먹는 것 같고, 커플 손님들은 해물찜을 많이 먹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해물찜을 주문했는데 푸짐하게 올라온 여러가지 해물들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해물들 맛이 달고 맛있었으며 양념맛도 좋았다. 마지막에 볶음밥도 빠질 수 없는 코스로 꿀맛이었다.

안목해변

열해에서 해물찜을 먹고 나오니 강릉바다의 안목해변, 안목해맞이공원이 바로 앞이다. 10월 말 쯤 이었는데 일몰이 이렇게 예쁘게 보인다. 초겨울, 겨울바다는 참 고요하고 예쁘다.

너무 더운 여름이나 너무 추운 겨울보다 봄 가을에 당일치기로 강원도에 나들이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날씨도 좋고 바다를 감상하고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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