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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랑호캉스 노보텔스위트엠버서더호텔 서울 디럭스 스위트룸

dear my 2020. 8. 28. 11:27

아이랑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 노보텔스위트엠버서더는 서울의 5성급 호텔이다. 용산에 있는 드래곤시티의 호텔 중 하나인 노보텔스위트엠버서더 호텔 서울. 이 호텔의 첫 숙박은 주니어스위트였고, 이번 포스팅은 두번째 숙박이었던 디럭스스위트룸이다. 작년에 주니어스위트에 묵었을때도 만족도가 높았지만, 욕조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있고, 욕조가 있는 디럭스스위트룸으로 선택했다. 두번 다 조식은 먹지 않았다. 아이도 있고, 아침에 준비하고 내려가서 조식먹기도 번거롭고, 이 호텔은 간이주방이 다 있어서 간단히 챙겨온 것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번에도 조식은 신청하지 않을 것 같다. 

노보텔스위트엠버서더는 전용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6층 로비에 체크인카운터가 있다. 요즘엔 코로나19로 이곳은 폐쇄하고 드래곤시티1층에서 모든 호텔의 체크인/아웃을 하는 것 같다. 

옷장

문을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옷장. 큼직해서 좋다. 디럭스스위트답게 옷장도 크고, 큰 트렁크 하나 펼쳐놓고, 유모차도 놓아두고, 신발도 놓고, 편리하다. 

거실과 간이주방 그리고 침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거실, 우측의 간이주방에는 개수대와 네스프레소가 있고, 커피 캡슐은 두개 티 캡슐 두개가 있다. 수납장에는 전자레인지가 있고, 큰 접시, 작은 접시, 포크, 나이프가 두세트씩 있고, 와인잔도 두개, 머그컵도 두개, 물을끓일 커피포트도 있고 아이스버킷도 있다. 취사만 안될 뿐 음식 먹기 좋았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으로, 소파와 소파앞 테이블이 커서 너무 좋았다. 아일랜드 식탁에 앉을 일은 없었고, 아이가 만지지 못하게 유리컵 같은 위험한 물건을 올려 놓기 좋았다. 

침실

침실은 아늑했다. 거실의 전망과 같은 큰 창이 있었고, 티비도 있고, 편안한 암체어도 있다. 킹 베드여서 침대가드 없어도 셋이 자기에 충분했다. 

욕조, 변기, 샤워부스, 파우더룸

디럭스스위트룸을 선택한 이유인 욕실이다. 욕실이 정말 크고, 침실로도 이어지고, 거실로도 이어진다. 밝은 대리석 무늬가 맘에 들었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어매니티는 록시땅 4세트이다. 

용산 노보텔스위트엠버서더

 큰 창으로 보이는 뷰는 용산역과 아이파크몰, 기찻길이 보이는 뷰였다. 우리 아이는 기차 지나가는 것을 보며 구경하면서 좋아했고 폴리친구들과 함께 창가에서 신나게 놀았다.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해 와서 아이랑 호캉스하기 정말 좋고, 침대, 소파, 테이블이 커서 편안했고, 무엇보다 욕실이 넓어서 좋았다. 서비스나 청결, 방음 같은 점들은 예민하지 않아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지내고 왔을때는 문제없고 편안히 머무를 수 있었다. 

이때 숙박할때에는 수영장도 이용했었는데, 자쿠지가 있어서 아이랑 가기 좋았다. 수영모와 유아수영조끼도 빌려주었고, 신나게 놀고 바로 올라와서 소파에서 잠이 든 우리 딸... 즐거운 호캉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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