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아름

(서울) 아이랑 호캉스 여의도 콘래드호텔 디럭스킹룸 본문

호캉스

(서울) 아이랑 호캉스 여의도 콘래드호텔 디럭스킹룸

dear my 2020. 7. 16. 08:57

여의도에 IFC에 위치한 콘래드서울 호텔.

이번에는 장애인 이용가능한 디럭스 킹룸 이었다.

장애인이용 방이어서 침대가 낮아 아이랑 같이 자기 좋았고, 욕실이 다른 방보다 넓은편이라 좋았다. 물론 거실도 넓다. 

초대형 킹 사이즈 베드가 있어서 셋이 같이 자도 불편함이 없었다. 서울의 호텔 중 디럭스룸 중에서는 정말 넓은 편이다. 

콘래드호텔에서 호캉스를 할때면 바로 아래 연결 되어 있는 IFC몰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룸에는 먹을 것을 사와 유용하게 식탁으로 이용했던 테이블도 있다. 그런데 의자가 하나뿐이라 그건 불편했다.

아이가 앉고 엄마아빠는 서서먹는거?ㅋㅋ

룸에는 여유공간이 많아 아이가 놀기 좋아서 아이랑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창틀에 걸터앉아 밖을 보면 빌딩들도 보이고, 지나가는 버스들도 보이고, 여의도 공원도 보이고, 아래 버티고 레스토랑의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모습도 보이니까 아이가 구경을 잘 했다. 

키즈어매니티도 준비해 주시고~

넓고 고급스러운 욕실은 거울에 모니터가 매입되어 있어서 좋은데, 티비를 보면서 욕실에서 놀고 싶을 정도이다. 샤워부스, 욕조, 비데변기, 세면대2, 욕실이 마치 넓은 방 같았다. 하지만 욕조에 누워서는 티비가 보이지 않는다. 양치할때 뉴스 보라고 달아 놓은 것인가. 

낮은침대와 정말 푹신하고 편안했던 침구 

우리 꼬맹이는 정말 꿀잠 잤다는~^^

늘 그렇듯이 우리가족은 조식이나 다른 부대시설은 잘 이용하지 않고, 룸에서 충분히 놀고 먹고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를 즐긴다.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즐겁고 편안한 호캉스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