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아름

지난 서산 나들이~ 서산 맛집 [갈산장어]에 가보았다. 서산 맛집 중에 파김치장어 요리로 유명한 곳이길래 방문해보았다. 룸으로 되어 있어서 요즘 시국에 괜찮은 외식 장소였다. 반찬들이 전부다 맛있었다. 파김치찌개(?) 같은 것에 장어를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먹는 것이다. 장어는 다 먹어버리고 찍었네.. 파김치와 장어가 정말 잘 어울렸다. 느끼한 장어가 계속 입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파김치장어 배부르게 먹고나와 서산에 유명한 카페 [온석커피] 에 가서 후식 커피 한잔~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역시 유명한 곳답게 여기저기 포트스팟도 많고 주차장도 넓고 프라이빗한 평상자리도 있어서 쉬기 딱 좋았다. 날씨도 좋았던 서산 나들이날 푸르른 초록을 보며 커피마시고 앉아있으니 너무 좋았다. 여기저기 예쁘게 관리도 잘하시고 ..

봄이 오기 전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서해안 나들이를 갔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안 나들이는 강화도나 인천송도, 영종도, 대부도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더 아래쪽으로 나들이를 갔었고, 먼저 서산의 개심사를 가보았다. 개심사는 작은사찰로 등산로 초입 큰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조금 올라가면 되는데, 개심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다. 운동이 될 정도의 적당한 오르막길이고 길이 잘 되어있다. 사찰에 고양이들이 많았다. 스님들이 키우기는 고양이들 같았다. 툇마루에 여러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요즘같은 코로나시기에 지치는 기분이 들면, 차분하고 편안하며 고요한 분위기의 개심사 산책로가 생각난다. 서산의 해미읍성에서 칼국수와 비빔밥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는 평택에 들러 카페에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