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 영화 리뷰

2009년에 개봉한 영화 <내사랑내곁에> 리뷰 입니다. 

좋아하는 멜로영화 중 하나인데요. 

영화 '내사랑내곁에'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과

장례지도사 지수 (하지원)의 사랑 이야기에요.

종우의 병에도 불구하고 늘 곁에서 종우를 지켜주는 지수는

힘든 상황도 사랑으로 극복하고 결혼도 하며 강한 투병의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종우의 몸은 맘처럼 되지 않고..

힘든 상황이 오게 되죠...

사랑하면

죽음도 무의미해지는 거겠지.

동정심과 사랑의 차이는 생각하기 나름이야..

동정심과 사랑이 같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사랑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고

동정심과 사랑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때에, 그 사랑은 끝난거야. 

끝이 보이는 사랑, 끝날 것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한다..정말로 끝이 나 봐야 아는 것이니까..

사랑으로써 그 끝을 미루거나 없앨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니까..

 

지수가 종우에게 느낀 감정은 동정일까 사랑일까?

동정을 넘어선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죽어가는 종우를 끝까지 지켜주고, 죽은 종우를 끝까지 좋은 곳으로 보내는 지수의 마음..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할 사랑이다. 

 

이상 저의 <내사랑내곁에> 영화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