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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info) 영화 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dear my 2020. 4. 9. 09:22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

<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영화는
2차세계대전의 유태인학살을 배경으로 하고
이를 아이의 시선에서 본 영화에요.

독일군 사령관의 아들인 브루노가 주인공인데요.
사령관인 아버지의 일때문에 브루노 가족들이 베를린에서 폴란드 아우슈비츠로 이사를 가게 되었죠.

친구들과 헤어진게 싫고 이사온 곳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브루노는 창밖 멀리 농장에서 또래 친구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호기심 많은 브루노는 마침 엄마가 계시지않는 틈에, 집 뒤뜰을 벗어나 그곳으로 향했고, 철조망을 마주하게 되죠. 그리고 철조망 건너편에 있던 아이 슈무엘과 마주치게 되고 인사를 나누죠. 이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같은 8살이라는 것도 알게되면서 친구가 됩니다. 브루노는 슈무엘이 있는 건너편에는 친구들이 뛰어노는데 자기만 여기 갇혀있다고 하며 슈무엘을 부러워합니다.

그렇게 가끔씩 틈을 타 슈무엘이 있는 곳에 가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먹을것도 나누어주며 놀던 브루노.

어느날 사령관 집의 유리잔들을 닦을 손이 작은 아이가 필요해서 브루노의 집에 와서 일을 하게 된 슈무엘. 브루노는 슈무엘을 집에서 마주치고 반가워하며 먹을 것을 나눠주다가 군인 장교에게 들키게 되죠. 윽박지르는 군인이 무서워서 브루노는 먹을 것을 자기가 주지 않았고 저 아이를 모르며 처음봤다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말을 한 브루노는 방에서 괴로워하고, 슈무엘은 실망을 했는지 철조망 근처에 한동안 나타나지 않죠.

슈무엘에게 미안한 브루노는 매일 그곳을 찾았지만 친구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브루노는 어느날 다시 나타난 슈무엘을 만나게 되고, 미안하다며 우리 계속 친구 맞지? 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슈무엘은 먼저 악수를 내밀죠.


한편 브루노의 엄마는 뒤뜰너머 수용소의 연기가 학살 연기임을 알게되고 비인간적인 사령관남편을 증오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그곳을 떠나기로 합니다. 떠나기 전날 브루노는 슈무엘에게 인사를 하러오고, 뭔가 슬픔에 차 있는 모습의 슈무엘을 보게되죠. 무슨일이 있냐고 묻자 아버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브루노는 지난번 미안한 일도 있으니 슈무엘 아버지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철조망 밑의 흙을 파서 슈무엘이 있는 곳으로 건너가겠다는 거죠. 하지만 모습이 달라 금방 들킬 것을 걱정하자 슈무엘은 자기와 같은 파자마를 입으면 된다고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슈무엘은 파자마를 갖다주기로, 브루노는 큰 샌드위치를 갖다주기로 서로 약속하고 헤어지죠.

엄마와 아이들이 그곳을 떠나는 날 아침.
브루노는 몰래 샌드위치를 싸서 뒷주머니에 넣고 엄마몰래 슈무엘에게 갑니다. 뒷주머니에 있던 샌드위치는 달려오다가 떨어트렸는지 없어졌지만 브루노는 삽으로 땅을 파서 철조망 건너편으로 가게 됩니다. 슈무엘이 가져온 파자마와 모자를 쓰고요.

이제 둘은 슈무엘의 아버지를 찾으러 수용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한 막사에도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군인들이 모두 줄맞춰 나오라는 겁니다. 영문을 모르는 브루노에게 슈무엘은 가끔 이렇게 행진도 한다고 말하죠.
그리고 어디론가 들어가게 되고, 그곳의 문은 굳게 닫힙니다. 군인들은 모두 옷을 벗으라고 하죠. 한 아저씨가 샤워하는 거라며 안심을 시키고, 옷을 벗은 슈무엘과 브루노는 손을 꼭 잡습니다.

 

어른들은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다 아시겠죠.
홀로코스트에 죽게된 독일군 사령관 아들 브루노..
결말이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기도 한데요.
8살 부루노의 파란 눈이 계속 생각나게 하는 영화

<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이었습니다.

영화 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https://en.wikipedia.org/wiki/The_Boy_in_the_Striped_Pyjamas_(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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