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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생굴, 석화 하프셀

dear my 2021. 1. 31. 07:00

1월초쯤 수산시장에 가서 석화 하프셀을 한박스 집에 사와서 먹었다. 겨울에 제철이고 맛 좋은 굴, 하프셀 한박스에 30개 정도 들어있었고, 가격은 만원인데, 산지 직송으로 판매하는 싱싱한 굴 정말 잘 먹었다. (반각굴 이라고도 함.)

석화 하프셀

석화를 사면 까먹을 수 없는데, 하프셀 (반각굴)로 사니까 이렇게 반 갈라져 있어서, 숯불구이로도 좋고, 생으로 먹어도 좋다. 그리고 와인이나 소주 안주로도 굿~!! 먹어보니 술이 빠지면 아쉬운 요리 같았다. ㅎㅎ

석화 하프셀

생으로 먹을거니까,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주고 물기를 빼주었다. 함께 올려 먹을 다진마늘, 다진 청양고추, 초고추장을 준비하고, 레몬 슬라이스도 넉넉히 준비했다. 

석화 하프셀

코로나19 이전, 해외 먹방 중에 백종원과 정해인이 뉴욕에 가서 생굴 요리를 먹는 것을 봤는데, 기억에 많이 남았다. 외국에서는 생굴 한두개가 그렇게 비싸다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영양가 있고 맛있는 제철 굴을 이렇게 저렴히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단 조심해야 할 것은 겨울철 조개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그리고 영양가가 높아 갑자기 너무 많이 먹어도 탈이 날 수 있으니 그것도 조심해야 한다. 뭐든지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으니까, 특히나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굴도 조심해야 하고, 적당히 맛있게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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