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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2020 김장 하는 날. 배추 절여서 김장 김치 담그기.

dear my 2020. 12. 1. 07:00

늦가을, 입동 전후로 전국 많은 가정에서 김치를 대량으로 담그는 김장날!! 올해 입동은 11월 7일이었는데 그땐 날씨가 제법 따뜻했기 때문에 좀 더 추워질때를 기다리고 11월 중순 이후에 여러집에서 김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시어머님은 김장을 하셨다. 나는 김장 솜씨도 없고 잘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남편과 함께 힘쓰는 일이랑 거들어드리는 일을 한다. ㅎㅎ

올해 산 배추 속이 아주 알차고 맛있어보였다.
배추 절이기부터 시작!

반쪽 가른 배추를 소금물에 씻는다.

소금물에 씻기는 내 담당

굵은 천일염으로 배추 속속 절이기

무 손질
무 표면도 깨끗하게 닦는다.

무가 엄청 통통하고 좋다.
그만큼 비싸다는 ㅋㅋ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들아
하룻밤사이 숨이 잘 줄어들면서
잘 절여지거라~~

갓도 잘 씻고
다음날 아침 김치 속 만들기
김장재료는
쪽파, 마늘 다진것, 생강, 고추가루
새우젓, 액젓 등등
찹쌀풀 준비
무 채썰고

속 만들기는 시어머님 솜씨
손맛으로 휙휙 넣기 때문에
매년 봐도 따라할수가 없다.
양념을 진짜 맛있게 하신다!

절여진 배추는 깨끗하게 씻고

김치 속을 맞이할 준비완료.

속 넣기도 기술이 필요하다.
속넣기도 참여해보았다.

배추에 양념 속을 잘 넣고
제일 끝 이파리로 잘 감싸서 김치통에 넣는 방향까지
기술이 따로 있다.

매년 맛있는 김치를 먹게 해 주시는
우리 시어머님의 김장!!👍🏻

올해도 우리 시어머님 명품김치 완성이다.
맛 최고!! 든든하다.
김장김치 하면서 생긴 우거지와 무청도 저장해놓고
남은 속에 무친 겉절이도 너무나 맛있다.
보쌈이랑 굴에 김치 싸먹어야지~!!
김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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