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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평창에서 가볼만한 곳 평창무이예술관

dear my 2020. 10. 17. 07:00

평창여행중 가볼만한 곳으로 무이예술관을 방문했다.
피닉스호텔을 갔을때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폐교됐지만 옛 학교 건물도 보고, 미술작품 감상도 하며 아이들은 그림그리거나 잔디밭에서 뛰어 놀 수 있는 평창무이예술관을 기록해놓고 싶다.


평창무이예술관, 무이아트센터 (MOOEE ARTS CENTER)

평창무이예술관은 폐교스튜디오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작하여 2001년에 개관했다고 한다.

평창무이예술관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

 

 

 

평창무이예술관 입구. 

(교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여러대 가능하다.)

정문을 들어서면 매표소가 바로 있고, 발열체크, 티켓팅 후, 입장 가능하다. 

매표소 직원분~ 초등학교다닐때 선생님같이 친절하셨다. 

성인 3천원/1인, 5세미만 무료, 65세 이상이나 단체는 2천원/1인

 

 

 

 

학교 내부 전시실로 들어가는 길 이런 조각도 있고, 무이초등학교가 세워진 취지를 계승하는 무이예술관. 

무이초등학교는 1956년에 개교하여 99년에 폐교되었고, 43년동안 7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마을사람들의 혼이 담긴 곳이라고 한다. 

 

 

 

 

전시실 내부로 들어서면 학교 복도가 나오는데 어릴 적 모교에 방문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학교도 이렇게 복도가 있었고, 창문이 있었고, 커튼이 나풀거렸던 기억이 난다..어릴적 학창시절 생각이 나서 좋았다. 

 

 

오제성 개인전

 

 

전시실을 들어서자마자 있는 1전시관 (학교 복도 일층 첫번째 교실) 에는 현재 오제성님의 개인전을 하고 있었다. 평창무이예술관은 조각, 도예, 회화, 서예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작품을 이해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하나하나 보다보니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상욱님의 작품들
특색있었다. 흔하지 않아보이는 예술적 작품들.

 

 

 

 

중간에는 기념품숍이 있었고, 아이들 그림 그릴 수 있게 창가에 공간도 마련 되어 있다. 무이예술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보는 오르간.
나 어릴적 국민학교1학년때 선생님이 오르간 치면서 음악수업 하시던 기억이 난다.
(국민학교 학생이었음 ㅋㅋ)
수업이라기보다는 동요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생각난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평창 하면 유명한 이효석 작가. 그분이 태어난 곳이 평창이고, 유명한 작품으로 <메밀꽃 필 무렵>이 있다. 평창의 봉평이 메밀꽃으로 유명하고 9월이면 메밀꽃 축제도 열리는데, 그 메밀꽃그림의 대가가 정연서 화백이시다. 그분의 많은 작품을 여기 평창무이예술관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좋았다.

 🖼 그림 감상 해 보세요.

 

 

평창무이예술관에는 조각, 회화 외에도 서예작품도 많다.

 

 

여러 작가님들의 기획전시도 볼 수 있는데, 몇몇그림아래는 가격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구입이 가능한 것 같다.

 

 

전시실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오니
평창무이예술관의 조각공원이 나온다.

 

 

조각 작품도 많고 다양하고 재밌다.

 

 

무이초등학교였던 입구

 

 

맘에들었던 조각품

 평창무이예술관에서는 사진촬영도 가능하고, 넓고, 다양한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았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이런 미술관이 있다니, 그리고 메밀꽃밭 그림들.. 평창에 온다면 여기 무이예술관에 꼭 한번 다녀가는 것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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