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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족여행) 부여 가볼만한 곳. 롯데리조트부여 백제문화단지 롯데아울렛이 한 곳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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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족여행) 부여 가볼만한 곳. 롯데리조트부여 백제문화단지 롯데아울렛이 한 곳에

dear my 2020. 10. 6. 12:13

♣ 부여

충남 부여는 남쪽 금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가 발달되어 있고 곡창지대를 이루며, 서북쪽은 차령산맥의 맥을 따라 산지를 이루며 중남부까지 여러 산들이 연이어 있는 지역이다. 536년 백제 성왕시대에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기고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었다. 그 후로 6대 왕에 걸쳐 약 120년 동안 부여는 백제의 수도로 전성기를 누리며 문화의 꽃을 피우게 된다. 백제가 멸망한 뒤에는 신라에 속해 문무왕, 신문왕, 경덕왕을 거쳐 신라 말,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 한 뒤 부여는 고려의 영역이 된다. 고려말에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했고, 최영 장군이 홍산면 일대에서 왜구를 토벌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부여는 백제의 엣 도읍지로 선사시대부터의 귀중한 유물, 유적, 문화재들이 많이 보존 되어 있는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여는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부여는 최소 3일정도 걸쳐서 둘러봐야 할 정도로 보고 배울 것이 많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면 역사 교육에 좋기도 할 뿐만 아니라 산과 강의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아 가족여행으로 적절한 도시 같다. 부여 여행 3일코스로 첫째날은 부소산 코스, 둘째날은 부여 읍내 (산성) 코스, 셋째날은 백마강 코스를 둘러 보면 좋을 것 같다. 

※ 부여 가볼만한 곳

1. 부소산 코스 : 삼충사, 영일루, 군창지, 궁녀사당, 송월대, 사비루,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 부소산

2. 부여읍 코스 : 국립 부여박물관, 부소산성, 구드레, 청산성, 쌍북리 도요지, 정림사지오층석탑, 나성, 궁남지, 망해정, 부여향교, 능산리 고분군, 청마산성

3. 백마강 코스 부소산성, 조각공원 구드레나루, 구드레나루터, 규암나루, 반산저수지 

정말 둘러 볼 곳들이 많은 것 같다. 

※ 부여 숙소

부여 숙소로는 롯데리조트부여를 추천한다. 부여는 넓지 않아서 대부분의 관광지를 다니기 가깝고 편안하고 깨끗한 것 같다. 

 

부여 롯데리조트

 

기와 형태의 건물과 한복 색과 같은 전통 색과 문양의 리조트 건물이 백제시대로 여행 온 기분이 든다. 

 

클린형 스위트 트윈 룸

 

가족 여러명이 함께 묵는 것이라면 스위트룸이 거실과 침실에, 온돌룸까지 서브로 있어서 좋다. 거실에는 소파, 테이블, 식탁, 그리고 간이주방(개수대만 사용가능)이 있다. 클린형이라 취사 불가이고, 취사를 원하면 콘도를 예약할 수 있다. 

 

침실 안에 있는 욕실 (욕조있음)

 

침실은 트윈베드, 그리고 안쪽에 욕조가 있는 욕실이 있다. 거실쪽의 샤워실겸 화장실이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묵기 좋았다. 

특히 롯데리조트부여는 거실에서 바라보는 뻥뚫린 자연의 녹색 뷰가 좋았다. 멋진 소나무 조경도 보이고, 골프장이긴 하지만 초록의 동산과 하늘이 보여서 정말 여행, 휴양하기 좋았다.   

 

골프장 뷰

 

골프장 뷰. 아침일찍 일어나면 골프 라운딩 나온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롯데리조트부여에서 길만 건너가면 백제문화단지를 걸어서 갈 수 있어서 좋다. 백제문화단지의 야경 구경도 서울 경복궁 야간개장만큼 좋다고 한다.  

 

 

밤의 롯데리조트부여. 야경이 멋있는 이 곳. 높은 건물 하나 없는 평원지대의 부여에서 이런 야경은 정말 멋진 것 같다. 경주도 마찬가지겠지. 다음엔 경주에도 가보고 싶다. 

 

엔제리너스, 롯데아울렛

 

롯데리조트부여의 로비에는 엔제리너스카페가 있고, 편안한 소파자리가 몇군데 있다. 그리고 백제문화단지보다 더 가까운 롯데아울렛이 있다. 리조트에서 걸어서 다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쇼핑도 하고, 보고, 먹고, 쉬고, 알차고 즐거운 부여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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