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아름

1월초쯤 수산시장에 가서 석화 하프셀을 한박스 집에 사와서 먹었다. 겨울에 제철이고 맛 좋은 굴, 하프셀 한박스에 30개 정도 들어있었고, 가격은 만원인데, 산지 직송으로 판매하는 싱싱한 굴 정말 잘 먹었다. (반각굴 이라고도 함.) 석화를 사면 까먹을 수 없는데, 하프셀 (반각굴)로 사니까 이렇게 반 갈라져 있어서, 숯불구이로도 좋고, 생으로 먹어도 좋다. 그리고 와인이나 소주 안주로도 굿~!! 먹어보니 술이 빠지면 아쉬운 요리 같았다. ㅎㅎ 생으로 먹을거니까,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주고 물기를 빼주었다. 함께 올려 먹을 다진마늘, 다진 청양고추, 초고추장을 준비하고, 레몬 슬라이스도 넉넉히 준비했다. 코로나19 이전, 해외 먹방 중에 백종원과 정해인이 뉴욕에 가서 생굴 요리를 먹는 것을 봤는데, 기..

마트에서 석화 하프셀을 파는 것을 보니 군침이 돈다. 겨울철 굴맛 너무 좋아~!! 현지 수산물을 직배송으로 주문해서 먹고싶지만 요즘 폭설로 인해 택배 대란도 있고.. 조금 비싸긴 하지만 사보았다. 겨울철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우는 굴에 가득한 영양분으로는 아연 타우린 철분 칼슘이 있다. 이만큼에 만2천원.. 남편이랑 어머님이랑 셋이 맛 보았다^^ 초고추장과 함께~^^ 맥주도~ ㅎㅎ 깨끗이 세척된 석화 하프셀에 레몬즙과 초고추장을 올려 한입 쏙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영양 듬뿍 겨울철 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비린맛도 전혀 없고 입에서 녹네.. 더 먹고싶은데 가까운 수산시장에 직접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