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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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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서의 2박 중 하루는 플로팅조식을 신청해서 먹었다. 프라이빗하게 빌라 안에서 여유롭고 오붓하게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더 먹고싶은 것은 요청하면 가져다주셨다. 풀빌라의 아침 직원분들께서 직접 물위의 아침을 차려주고 계신다. 요리가 다 된 것을 가져오셔서 바구니 안에 세팅 중. 사진을 찍기 위해 멀리 띄워보낸 조식바구니. 주스도, 커피도 맛있었고 빵도 맛있어서 다 리필해서 먹었다. 그리고 저 오믈렛같은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두접시를 먹었다. 다 식은 음식을 먹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빵도 따뜻하고 커피도 뜨근, 메인디쉬도 금방 한 음식처럼 따뜻하고 좋았다. 역시 서비스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9월이라 물 안에서 먹기에는 아침 공기가 서늘해서 그럴수는 없었고, 발만 담그고 걸터앉아서 먹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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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우리 숙소는 우붓에 있는 코마네카앳탕가유다 였다. 코마네카 계열 리조트 중 하나로 굉장히 프라이빗하면서 고급스럽고 조용한 곳이다. 우붓 시내에서는 좀 떨어져있지만 셔틀을 이용하면 되므로 문제 없었다. 셔틀 차량이 우붓시내의 코마네카 앳 몽키포레스트를 왕복하기 때문에 편리했다. 도착후 보이는 로비이다. 웰컴드링크와 함께 소파에 앉아 체크인을 하면 되고 개인 집사가 빌라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우리 빌라의 입구. 풀빌라로 들어가는 나무 문. 발리스러운 분위기 풀빌라에서 마음껏 수영할 수 있었다. 서비스도 잘 받았고 풀빌라에서 내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신혼여행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분위기와 날씨, 그리고 편안한 인테리어와 숲, 나무들이 기억에 오래오래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