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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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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육아일기. 토요일이었던, 우리아이 출산하던 날을 기억해 보았다. 목요일부터 이슬이 비쳐서 내원하고 내진했더니 가진통이었고, 금요일 밤에 또 다시 찾아온 진통으로 내진했지만 자궁문이 전혀 열리지 않았다면서 나를 귀가시켰다. 하지만 귀가 후에도 밤새 나는 너무 아프고 진통했고, 토요일 오전 6시에 다시 병원으로 갔다. 진진통이 시작되었다. 내진했지만, 역시 자궁문은 손가락 하나정도 열렸다며.. 관장하고, 내진하고, 진통하고, 내진하고.. 너무 아파서 진통제 주사를 맞고 또 진통하고, 내진했다. 자궁문이 너무 진행이 없어서 결국 주치의는 촉진제 투여를 결정했다. 지옥의 진통 시작과 자궁수축 그리고 우리아가 머리도 자궁문까지 내려와 닿았는데, 자궁문은 계속 열리지 않았고, 나는 진진통에 죽어나가고 있었..
심쿵 워킹맘/육아일기
2020. 8. 2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