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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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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함라산 자락 아래 숭림사가 있다. 주소는 : 익산시 웅포면 백제로 495-57 (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5)숭림사는 고려시대 1345년 창건된 사찰로 함라산 줄기의 약수가 흐르고 사찰 바로 뒤 울창한 소나무숲이 인상적인 사찰이다. 특히 숭림사로 들어가는 절 입구의 숲길은 벚나무가 우거지고, 대나무숲도 있으며 참 아름답고 오래도록 걷고 싶은 그런 길이다. 우리나라 사찰 중 분위기가 예쁜 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익산 숭림사는 일주문을 지나 절 바로 앞 입구에 큰 주차장도 있으니 걸음이 불편하신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사찰이다. 숭림사 우화루 옆 돌계단을 올라서면 정면이 보광전이고, 오른편에는 영원전, 왼편에는 정혜원, 보광전 옆에는 나한전이 있다. 숭림사의 모든 건물은 모두 맞배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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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충남 부여는 남쪽 금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가 발달되어 있고 곡창지대를 이루며, 서북쪽은 차령산맥의 맥을 따라 산지를 이루며 중남부까지 여러 산들이 연이어 있는 지역이다. 536년 백제 성왕시대에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기고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었다. 그 후로 6대 왕에 걸쳐 약 120년 동안 부여는 백제의 수도로 전성기를 누리며 문화의 꽃을 피우게 된다. 백제가 멸망한 뒤에는 신라에 속해 문무왕, 신문왕, 경덕왕을 거쳐 신라 말,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 한 뒤 부여는 고려의 영역이 된다. 고려말에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했고, 최영 장군이 홍산면 일대에서 왜구를 토벌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부여는 백제의 엣 도읍지로 선사시대부터의 귀중한 유물, 유적, 문화재들이 많이 보존 되어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