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색깔 김밥) 아이랑 함께 집에서 김밥만들기
오랜만에 또 김밥을 만들었다.
내가 싼거고, 번거롭긴 하지만 집 김밥은 너무 맛있는 것 같다. ^^
코로나19 이후로 집에서 김밥을 자주 만들어 먹는 것 같다. 저녁때 싸서 다음날 아침 출근때 든든히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남편도 나도 점심 도시락으로 싸 간다.
김밥재료
햄
맛살
당근
시금치(섬초)
계란 5알
우엉
단무지
김밥김
밥
햄이랑 맛살이랑 프라이팬에 볶아서 익히고
당근도 채썰어서 팬에 볶아놓고

이번에는 우리딸이 많이 도와줬다 ㅋㅋ
계란을 5알 풀어서
열심히 저어준 딸.
다른 재료들 볶을 동안 조잘조잘 얘기하며
오랫동안 저어주었다. 😄❤️
일손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내가 요리하는 동안 옆에 앉혀놓고싶어서
계란물을 맡겨놓았더니
재밌어하네~
남편 없을때 밥 준비도 해야될 때! 아이에게 쉬운 재료손질 하나 맡겨두면 TV를 틀어주지 않아도 되고, 요리 하는 동안 아이가 옆에 있으니까 안심도 되고, 함께 요리하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계란 지단 부쳐서 길게 잘라놓기.
(계란지단을 가장 마지막에 했음)
단무지, 우엉은 세트로 된 제품을 사서
물로 헹궈준 후 물기를 꼭 짜서
마른 프라이팬에 볶아놓는다.

요즘 섬초가 나오는 시기~
섬초 데치고 헹궈서 물기 쫙 뺀 후,
소금, 참기름 간해서 준비해놓기.

고슬고슬 잘 지어진 흰쌀밥에는
소금, 참기름, 깨소금 넣어 잘 섞어준다.

김말이에 김밥김 준비하고
밥위에 준비해놓은 재료들 올려서
말아주기.

계란지단을 얇게해서 세장 부치면
양이 많아져서
계란 듬뿍 김밥을 만들 수 있다.

김밥 썰기 전에는 꼭
김밥표면에 참기름 쓱쓱 발라 준 후에 썰기!!
끝없이 들어가는 속편한 집 김밥 완성~!!
밥을 적게 넣기 때문에
두세줄 먹게 되는 우리집 김밥 맛있다.💛
당근색깔 맛살색깔 초록색깔 노랑색깔
빨 주 노 초 색깔이 들어가도록 만드는
우리집 김밥
모두 코로나19 조심히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