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여행/서울맛집
맛집 정보) 가로수길 온기정에서 맛있는 오키나와 가정식 먹자.
dear my
2020. 9. 22. 07:05
가로수길의 아담하고 색감이 예쁜 식당 온기정은 오키나와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유자에이드는 상큼하고 맛이 좋았다. 왠지 유자도 일본스럽고 일본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다.
오키나와의 흔한 맥주 오리온맥주 로고가 보이지만 테라 판매중


오반자이 오키나와 가정식 반상은 한정판매라 마감되어 먹을 수 없었고, 카이센동과 날치알스파게티를 먹었다. 둘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맛이 좋았다. 카이센동은 마지막에 육수에 남은 밥을 말아먹는 것이 꿀맛이었다.


분위기도 오키나와스러웠고, 식기, 그릇들도 오키나와 스타일이어서 오키나와 여행갔을때가 생각났다.
전석이 소파의자여서 편했던 점이 좋았고 테이블 간격도 멃고 무엇보다 음식 맛이 좋았다. 하나하나 정성스런 한상이 나오는 것이 좋았고, 거의 다 먹었을때쯤 육수를 부어주는데 그 국물에 말은 밥을 먹는 것이 꼭 엄마가 해주는 밥 든든하게 먹는 그런 느낌이었다. 마지막에 밥 말아 먹는 것은 한국식 아닌가(?)

이건 실제로 남편과 오키나와 여행을 갔을 때 먹었던 가정식 사진이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스러웠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오키나와 가정식 식당 내부도 이렇게 생겼다.
할머니가 운영하고 계셨고
하나하나 주문받고 만드시느라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한 상 받고 나니 기다릴만 하다고 생각했었다.
온기정에 가서 다음번에는 꼭 오반자이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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